일상의 틈새에서 감정을 포착하는 연출가,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
모리타 히로유키(森田宏幸, 1964~) 는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의 감독·연출가로, 2002년 '고양이의 보은'으로 장편 감독 데뷔한 인물이다. 그는 지브리 내에서도 독특한 존재였는데 화려한 판타지나 모험보다는 일상 속 작은 감정 변화, 인간관계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중시했기 때문이다.지브리 이후에도 다양한 TV 애니메이션, 극장판에 참여하며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작품 세계를 확장해왔고 지금도 일본 애니메이션계에서 "감정을 가장 세심하게 연출하는 감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글에서는 모리타 히로유키의 인생, 작품별 세계관, 연출 특징, 지브리 내부 위치, 그리고 후속 경력까지 자세히 보려고 한다.도쿄에서 성장한 조용한 관찰자모리타 히로유키는 1964년 도쿄에서 출생했고 어릴 적부터 영화, 소설, 만..
202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