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세계1 판타지로 풀어낸 상실의 이야기 '별을 쫓는 아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중에서도 이질적이면서도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별을 쫓는 아이'는 환상적인 세계관을 통해 죽음과 상실, 그리고 그로부터의 치유를 이야기한다. 다른 작품보다 지브리 스타일에 가까운 이 애니메이션은 감정을 우회적으로 다루는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섬세함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며 감동을 전한다.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별을 쫓는 아이’는 어떻게 환상으로 승화시켰는지 그 감정선과 연출을 이야기해보려 한다.‘죽음’을 다루는 방식, 직접적이지 않지만 깊은 울림'별을 쫓는 아이'의 핵심 주제는 바로 죽음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죽음을 그저 상실의 아픔으로만 묘사하지 않는다. 죽음을 경험한 자들이 그 감정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또는 받아들이지 못한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 2025. 4. 8. 이전 1 다음